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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갈비 먹으러 쫓겨났어요

sliejfliej 2022. 10. 24. 05:16

닭갈비 먹으러 쫓겨났어요
평소 직장동료들과 자주 가는 닭갈비집에 친구들과 저녁을 먹으러 갔는데 부당하게 쫓겨났습니다.

나는 우리가 정말로 쫓겨날 자격이 있는지 정말로 정말로 정말로 궁금하기 때문에 이것을 씁니다.
당시 분위기는 주관적일 수 있으니 최대한 배제하고 팩트만 씁니다.
넷, 제발

• 요약
1. 7시 조금 넘어서 도착 / 4테이블 다 먹고 있음
2. 자리에 앉자마자 친구가 화장실에 가고 나는 주문한다.
3. 퐁듀 닭갈비 2인분 주문 / 사장님의 대답 없이 메뉴망을 모으면서 주방으로 메뉴 배달
4. 친구가 돌아와서 식탁을 차리고 나면 아주머니 사장님이 오셔서 처음으로 튀김을 시작합니다.
이때 떡볶이 떡볶이가 불쑥 튀어나와요/ 친구랑 저는 당황했는데 여사장님이 막 이사가셨어요/ 웃으면서 떡을 철망에 넣었어요
5. 두 번째 볶음밥 먹으러 온다/ 양파가 삐죽삐죽하다/ 여사장님은 신경 안 써/ 친구가 좀 짜증나
6. 3번째 오다 / 친구가 "나오지 말아요" 라고 / 사장님이 마스크를 끼고 있어서 잘 안들려요 / 친구가 계속 튀어나와서 아무말 없이 갔다고 함.
7. 네 번째가 와서 앞접시에 떡과 양파를 올려놓고 철판에 부었다 / 친구가 하는 말을 잘 못 들었다 / 친구가 "음식이 계속 튀어나오는데 말을 안 하더라" 뭐, 그래서 조심하라고 했지. 내가 뭔가 잘못하고 있는 건가?" / 여사장님이 '할 때 튀어나오는 게 당연하지만 니 말대로다' 라고 / 친구 "당연히 이해는 하는데 아무 말도 안 해서 나가지 말라고 하더라"
8. 이때 남자 사장님이 볶으러 온다 / 말없이 한쪽 허리에 손을 대고 볶고 2번 반복
9. 세 번째 볶음밥을 먹으러 온 남자 사장님이 "근데 도대체 뭘 그렇게 잘못했어?"라고 물었다. / 튀긴 재료부터 다시 말씀드리죠 / 남자 사장님 "식당을 운영할 때 직원들에게 몹쓸 짓을 하는 사람들이 있어요. 손님, 어느 식당을 가든지. 그렇게 해서는 안 됩니다." ." 그는 우리가 진짜 손님이라고 말했다.
10. 그 후 여자 사장님이 끼어들어 소리를 높여 외쳤다 / 먹기 싫어서 나가자고 했다 / 남자 사장님이 “저희 가게랑 안 맞는 것 같으니 다른 데 가세요. 그리고 재미있게 보내세요.” 큰 손실을 입었다고 한다

• 전제
1. 내 친구는 옆에 있는 의자에 한 팔로 비스듬히 앉아 있었다(처음부터 같은 위치에 있었다)
2. 점심시간에 식당에 가면 손님이 절대 닭갈비를 튀기지 않게 한다(냉동에 고르게 익히지 않는다고 해서 직접 지켜본다)/ 가끔 볶으면 타는거 무서워서 '그냥 놔둬~' 라고 하고 오늘도 지나가다가 친구한테 '다리미 만지면 혼난다'고 했어요.
3. 오늘 3회 중 3회, 4명, 2회 방문
같은 철망 크기/ 다른 때는 더 많은 재료가 있었겠지만, 재료가 튀어나온 것은 오늘이 처음입니다.
4. 부모님 두 분 다 서비스업이라 무례한 사람은 절대 아닙니다/ 어딜가도 부모님이 생각나기 때문에 절대 그렇게 하지 않습니다.

• 요점
1. 내 돈 주고 먹다보면 재료가 나오는게 당연하다고 사람들이 생각하는건지 이해가 안됨.
2. 하면 튀어나올 수도 있는데 왜 식당 주인의 마음을 당연하게 여기는지 이해가 안 가요.
3. 닭이 튀어나왔다면 같은 행동을 했을지 모르겠다 / 우리는 양파와 떡을 소중하게 생각했다
4. 반대로 우리가 손님으로서 무시당하고 있다는 느낌도 들었습니다.

간단하게 요약해서 쓰려고 했는데 길게 썼네요.
하고 싶은 말은 다 하고 싶었지만, 처음부터 두 보스에게 밀리는 게 부당하다.
물론 먹고 싶은 마음도 달아났다.
우리가 정말 틀렸다면 지적해주세요.
아니라면 댓글 부탁드립니다
긴 글 읽어주셔서 감사합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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